여러분은 팔꿈치 근처의 통증이나 팔꿈치 아래쪽으로의 통증을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그건 바로 테니스 엘보우라는 질병이 발생됐기 때문인데요. 테니스 엘보우(Tennis Elbow)는 팔꿈치 바깥쪽의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공식적인 의학 용어로는 '외측상과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우리가 모르는 질병 이름을 말해주곤 하죠. 주로 손목과 팔꿈치를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테니스 선수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 많은 직장인, 주부, 공예 작업자들에게도 흔히 나타납니다. 테니스 엘보우는 팔을 움직일 때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방치하면 만성화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블로그 지기인 저도 겪고 있는 테니스 엘보우의 정의, 전조 증상, 발병 원인,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테니스 엘보우의 정의
테니스 엘보우는 팔꿈치 바깥쪽의 힘줄이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해 미세한 손상을 입으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결국은 또 염증으로 인한 질환인 것이죠. 이 힘줄은 손목과 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역할을 하며, 과도한 사용이 지속되면 조직이 손상되고 염증이 유발됩니다. 단순한 팔꿈치 통증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테니스 엘보우의 전조 증상
테니스 엘보우의 가장 흔한 전조 증상은 팔꿈치 바깥쪽에서 느껴지는 통증입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불편함 정도로 시작됩니다. 어쩌면 통증보다는 뻐근함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점차 심해지면서 일상적인 동작에서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목을 돌리거나, 컵을 들거나, 손을 꽉 쥘 때 통증이 증가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물건을 들어 올리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순간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힘줄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는 순간적인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테니스 엘보우는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지금은 괜찮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병원 치료를 미루기도 합니다. 그러보면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 계속되면서 힘줄의 미세한 손상이 누적되고 염증이 심해지며, 결국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전조 증상을 인지했을 때 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테니스 엘보우의 발병 원인
테니스 엘보우의 주요 원인은 손목과 팔꿈치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사람이라면 일상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손을 쓰지 않을 수 있느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테니스, 배드민턴, 골프 같은 스포츠 활동뿐만 아니라, 키보드를 자주 사용하는 사무직 근로자, 요리사, 목수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도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반복적인 동작은 힘줄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어 손상을 유발합니다. 또한, 운동이나 어떤 작업 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않으면 팔꿈치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테니스에서 잘못된 그립 방식으로 라켓을 잡거나, 무거운 물건을 잘못된 방식으로 들어 올리는 경우 손목과 팔꿈치에 불필요한 스트레스가 가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손목, 팔꿈치가 계속 긴장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한 누적으로 통증이 유발됩니다. 또한, 팔과 손목의 근력이 부족하면 힘줄이 더욱 쉽게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나이가 들면서 힘줄과 근육이 점차 약해지고 탄력을 잃게 됩니다. 이로 인해 힘줄이 손상될 위험이 높아지고 회복 속도도 느려지게 됩니다. 특히 30~50대 중장년층에서 테니스 엘보우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따라서 근력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미디어 기기의 잦은 사용과 노트북, PC 등의 잦은 사용으로 인해 20~30대에서도 테니스 엘보우는 자주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4. 테니스 엘보우의 치료 방법
가장 흔한 치료 방법으로는 보존적 치료가 있는데요. 테니스 엘보우의 초기 단계에서는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통증이 있는 부위에 얼음 찜질을 하는 것이 염증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를(소염진통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근육과 힘줄을 강화하여 회복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으로 손목과 팔꿈치의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시키는 재활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손목 스트레칭과 가벼운 저항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면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테니스 엘보우 밴드를 사용하면 팔꿈치의 부담을 줄이고 손상된 힘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터넷, 약국 등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팔꿈치 보호대와 운동 기구들을 사용한다면 테니스 엘보우의 통증을 줄이고 근력을 향상해 앞으로의 테니스 엘보우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주사 치료(스테로이드 주사 또는 PRP 주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PRP(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주사는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면, 힘줄을 복구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되며, 대부분의 환자는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에서도 충분히 보존적 치료와 물리치료를 통해 테니스 엘보우를 극복하는 추세이니 만약 팔꿈치나 팔뚝의 통증이 발생된다면 주저 말고 병원에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하시길 바랍니다.
테니스 엘보우는 단순한 팔꿈치 통증이 아닙니다. 그래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고 자칫하면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초기에 전조 증상을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반복적인 손목 사용을 되도록이면 피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예방의 핵심입니다. 또한, 근력 강화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팔꿈치와 손목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5분이어도 꾸준하게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테니스 엘보우가 발생했다면 휴식과 재활 치료를 병행하며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팔꿈치를 유지하기 위해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